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로 이전 시작…이번 주까지 이사 완료 목표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에 입주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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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들이 12일 세종시 어진동의 한 상가건물에 임차해 이사 작업이 진행 중인 중소벤처기업부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이사에 나섰다. 이번 주까지 이전을 완료해 부처내 업무 정상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중기부는 장·차관실, 중소기업정책실 등 일부 부서의 세종시 이전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나머지 부서 역시 오는 15일까지 순차로 세종시에 입주할 예정이다.
중기부가 둥지를 트는 곳은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다.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에 위치한 중기부 산하기관도 속속 세종시로 이전하고 있다. 앞서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세종시로 이전을 마쳤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세종 이전을 위한 부지를 확보한 상황이다.
한편,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은 중기청에서 중기부로 격상된 지 4년 만이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