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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인기에…중고차도 레저용車 판매량 증가

전년 대비 레저용 차량 판매량 31% 증가
주재용 기자

기아 올 뉴 카니발. /사진=기아

올해 2분기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니밴 등 레저용 차량(RV)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기아 올 뉴 카니발, 수입차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케이카는 올해 2분기 케이카 직영점 및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차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RV 판매 비중이 29.5%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RV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했다.

케이카는 차박 열풍에 더해 코로나19로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이 늘어나면서 RV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RV는 실내공간이 넉넉해 가족단위 레저활동에 적합하다.

국산차에서는 기아 올 뉴 카니발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기아 올 뉴 쏘렌토, 더 뉴 쏘렌토, 르노삼성자동차 QM6, 기아 스포티지 4세대 등 SUV가 판매됐다.

또 수입차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 폭스바겐 뉴 티구안, 메르세데스-벤츠 GLC, 지프 체로키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2.1%로 중고차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40대 31.4%, 50대 17.3%, 60대 이상 11.0%, 20대 8.3%로 나타났다. 30~40대가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케이카 관계자는 “캠핑, 차박 열풍이 지속하고 코로나19로 생활 패턴이 변화하면서 RV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신차 시장에서의 RV 신모델 출시 등도 활발한 만큼 중고차 시장 역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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