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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 러시아 휘발유 수출 금지 가능성에 유가 '혼조세'

-WTI 0.2% 하락, 브렌트유 0.5% 상승 마감
이유민 기자

사진=뉴스1

러시아의 휘발유 수출 금지 가능성이 커지며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6센트(0.22%) 내린 배럴당 71.91달러를 기록하며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반면, 북해 브렌트유 9월물은 40센트(0.54%) 올른 배럴당 74.50달러를 나타내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러시아의 휘발유 수출 금지 가능성이 두 유종의 지수에 각각 영향을 줬다. 앞서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국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휘발유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우려는 WTI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IN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본부장은 "유럽과 미국이 제한 완화에서 크게 후퇴하면 원유시장에 상당히 비관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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