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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올해 상반기 최대 수주… 하반기에도 수주·매출 큰 폭 성장세

상반기 누적 수주금액 1,563억원 이상… 반도체 수급 문제로 매출 반영 지연
하반기 실적 본격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조은아 기자



IT 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파스넷이 올해 상반기 반기 최대 수주 실적을 올렸다.

17일 오파스넷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고객사가 발주한 누적 수주금액은 1,563억원을 넘었다. 매출분을 제외한 수주잔고(향후 예정된 매출액)는 1,099억원 이상 남아있다.

다만, 이러한 기록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445억원, 반기순이익 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수급 이슈 때문으로 반도체 수급이 풀리지 않아 물품 공급이 예상 시점보다 지연됐고 이로 인해 2분기 예상됐던 매출이 3분기로 이연됐다.

오파스넷 측은 "시스코시스템즈를 포함한 공급사들의 리드타임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수주한 사업들이 통상 6개월 이내 완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사들도 리드타임을 고려하여 사업 진행을 서두르다 보니, 하반기에도 수주와 매출이 큰 폭의 성장세가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지난해(1,120억원)보다 약 25% 이상 매출성장(1,350억 규모)이 예상된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오는 2025년 매출 2500억원, 영업익 250억원 달성이라는 성장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장수현 대표는 "기존의 5G사업에 더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이러한 핵심 사업들에 대한 투자와 CIC(Company in Company) 플랫폼을 통한 경영지원을 통해, 매출과 이익규모를 더욱 크게 확대해 2025 비전을 반드시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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