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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경제 잡아라”…성장세 탄 현대차그룹 자동차 구독서비스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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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물건을 구매하는 대신 매달 비용을 내고 물건을 마음껏 사용하는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예외는 아닌데요. 구독 경제의 성장세에 힘입어 현대차의 구독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현대자동차의 구독 서비스 현대 셀렉션입니다.

한 달에 99만원을 내면 7종의 차량을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탈 수 있습니다.

구독 경제는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원하는 시점에 받는 방식입니다.

영상 컨텐츠나 음악에서 시작한 구독 서비스는 음식과 도서, 의류까지 사용 영역을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구독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유일한 현대차그룹의 구독 서비스도 덩달아 상승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구독 서비스는 초기 가입자가 200명대에 불과했지만 2년 만에 2만5000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유보다는 공유, 공유에서도 나만의 자동차를 갖길 원하는 MZ세대들이 늘면서 자동차 분야에서도 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구매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형주 현대자동차 커뮤니케이션 과장:
현대자동차그룹 구독 서비스는 적정 구독료만 내면 원하는 차량을 마음대로 바꿔 탈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다양한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비롯한 최신 모델을 타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도 추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수도권과 부산을 잇는 ‘지역 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추가하고 구독 상품에는 대리운전과 주차, 킥보드까지 포함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 등 전동화 모델까지 더해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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