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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제트콜, MBI 전기이륜차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2년간 2만대 대규모 공급 예정
-친환경 전기이륜차 배달문화 정착 앞장
이유민 기자

전기이륜차 기업 엠비아이가 전문 배달대행 솔루션기업 제트콜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엠비아이)

전기이륜차 기업 엠비아이가 전문 배달대행 솔루션기업 제트콜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엠비아이는 제트콜과 2년간 2만대의 MBI-S 제품을 대량 공급하고, 엠비아이의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을 사용하기로 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 MBI-S는 최대 출력이 9kw인 PMSM 모터(영구 자석 동기 모터)를 사용해 최대 시속이 100㎞/h인 고사양 전기 이륜차다. 최근 엠비아이가 개발 양산한 국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셀을 적용한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로부터 최종 보조금 인증을 통과했다.

MBI-S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셀을 적용하며 상온주행거리가 45.7㎞에서 85.5㎞로 87.1% 증가했다. 저온주행거리는 36.1㎞에서 78.2㎞로 116.6% 증가하며 2배 이상 늘어났다. MBI-V 모델의 상온 주행거리는 45.6㎞에서 84.4㎞로 85.1% 증가했고, 저온주행거리는 33.5㎞에서 66.5㎞로 98.5% 증가했다. MBI-X 모델의 상온주행거리는 44.3㎞에서 78.4㎞로 77.1% 늘었고, 저온주행거리는 31.3㎞에서 73.0㎞로 133.2% 증가했다.

박현철 제트콜 대표는 "MBI-S의 고사양 전기이륜차 모델은 뛰어난 파워와 순간 가속력, 높은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다"라며 "제트콜에서 실시한 시연 모니터링 결과 배달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안전성과 편리성 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엠비아이는 "전기이륜차 제품의 공급 운용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의 소음과 매연이 없는 친환경 배달 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보험료와 유류비 등 높은 유지관리 비율을 낮춰 배달라이더들의 수익향상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트콜은 2003년 국내 최초로 배달대행 프로그램 앱을 개발 보급한 회사다. 현재는 기술연구소 및 프로그램 개발 연구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관리와 배달대행, 자율배차, 심부름 앱 '키다리아저씨' 등 다양한 앱을 보유하고 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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