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인력 개편 지속
현 직급 8년차 이상 직원 대상최대 기본급 30개월치+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 등 지원 조건
최보윤 기자
<사진=뉴시스 자료> |
롯데마트가 올해 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현 직급 8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현 직급 8년 차 이상'이란 과장, 부장 등 특정 직급에서 8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말한다.
롯데마트는 앞서 2월에도 '현 직급 10년 차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대상이 더 확대된 것으로 전체 직원 중 1200여명이 대상자에 포함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기간에 따라 기본급의 최대 30개월 치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 자녀 학자금 등이 지원된다.
김진성 롯데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1일 사내 공지를 통해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 성장을 위한 인력구조 개편 등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