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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종합대책, 건설주 살리나

박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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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부동산 안정화였습니다. 이에따라 주식 투자자들은 건설주에 대한 관심을 쏟고 있는데요, 건설주의 향방에 대해 박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증권업계에선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풀어줌에 따라 건설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던 한국은행이 한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경우 충분히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정부 대책 나올 것은 다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당장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1년 정도 후엔 투기 수요까지 부를 정도로 규제가 완화됐다. 여기에 대출 금리가 내려갈 경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번 대책이 파격적이긴 하지만 부동산 경기회복을 위해선 여전히 풀어야 할 규제가 산적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번 대책이 부동산보다는 내수 부양에 중점을 뒀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정부의 건설 부양 대책 발표에 상승세로 출발한 건설업종지수는 2.29%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벽산건설과 GS건설, 현대산업이 7% 이상 하락했으며, 경남기업과 현대건설, 동부건설도 각각 4% 이상 빠졌습니다.

지난주 신성건설이 부도위기를 맞으면서 건설주의 침체가 우려됐지만 다행이 부도위기를 모면했고 잇따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극약처방이 과연 건설주에 안정을 가져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TN 박동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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