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시티 파산…삼성·LG "손해없어"
정영일 기자
미국에서 두번째 규모의 가전유통업체인 서킷시티가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과 관련해 국내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직접적인 손실을 입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서킷시티의 파산보호신청으로 각각 1억1600만달러와 4500만달러의 매출 채권이 묶이게됐지만 모두 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간 서킷시티가 덤핑판매에 나설 경우 전자제품의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서킷시티의 파산보호신청으로 각각 1억1600만달러와 4500만달러의 매출 채권이 묶이게됐지만 모두 보험에 가입돼 있어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간 서킷시티가 덤핑판매에 나설 경우 전자제품의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