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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한국 중국 대만 주식 사고 있다"

박동희 기자

< 앵커멘트 >
국제금융컨퍼런스가 현재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이 금융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으로 올해로 3회를 맞는데요,
올핸 세계적인 투자가로 알려진 짐 로저스가 금융위기와 투자전략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동희 기자!

네 소공동 국제금융컨퍼런스 행사장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짐 로저스가 금융위기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내놨나요?

답변:

세계적인 투자가로 이름이 높은 짐 로저스는 미국의 시스템이 힘을 잃으면서 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로저스는 “무능한 기관은 시장에서 걸러내게 하는 게 시스템”이라고 전제한 뒤, “지금 미국이 내놓은 해법이 유능한 기업이 무능한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시스템 자체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저스는 이어 미국과 유럽의 시대가 끝나고 아시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중앙은행은 통화와 시장에 대해서 모른다 직설적인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머지 않아 미 금융당국이 외환관리에 나설것이라면서 뉴욕은 금융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잃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질문 2: 짐 로저스가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면서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답변: 네. 짐 로저스는 원자재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역사를 되돌아 보면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 상품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원자재 시장의 호황이 10년은 넘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 충분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해 눈낄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기에는 단기간에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자신은 최근 대만과 중국 그리고 한국의 주식의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짐 로저스는 또 앞으로는 농업이 각광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최대 농산물 생산지이자 소비지인 중국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나 시기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소공동 국제금융컨퍼런스 행사장에서 MTN 박동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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