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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상반기 생명 보험회사 순이익 6,299억원 감소

방명호 기자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7474억원으로 1년전보다 6299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 등에 따른 자산운영 여건 악화로 인해 생보사들이 이같은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기순이익 감소로 인해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도 0.5%P, 6,3%P 각각 하락했습니다.

또한 9월말 기준으로 생명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도 188.4%로 올해 3월말보다 52.7%P나 하락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주가하락과 금리상승 등 시장상황 악화로 인해 지급여력 금액으로 인정되는 장기보유 유가증권(매도가능증권)의 평가이익이 3조600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36조 2826억원으로 1년전보다 1조2231억원, 3.5%P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신계약 감소 등으로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등 일반계정 상품 수입보험료의 증가세는 크게 둔화되었으나, 투자형 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한 보험료 유입이 지속되면서 특별계정 수입 보험료는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손해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도 1조109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이는 자산운영 여건 악화에 따른 투자영업이익이 1212억원 감소했지만 장기손해 보험 실적이 1조4000억원 증가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자동차보험 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9월말 기준으로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도 260.5%로 3월보다 28.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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