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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총재 등 임원 임금 15%삭감

이지영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도 임원급의 임금을 삭감하고, 직원들의 임금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총재와 금통위원, 집행간보, 감사의 내년도 기본급을 자진반납형식으로 15%삭감하고, 직원들의 보수도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렇게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대졸 미취업자를 인턴 직원으로 채용할 방침입니다.

채용규모는 35명이며, 계약기간은 10개월, 보수는 월 110만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한은은 이와 함께 비정규직 직원 67명을 일반 사무직원과 일반 기능직원 등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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