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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00원대…본격 하락?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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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원달러 환율이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한달도 채 안돼, 2백원 넘게 하락하며 1200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이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환율이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3원 하락한 1292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1300원 아래 내려간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약 한달 반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달 24일 1513원에 고점을 찍었던 환율은 한달도 안돼, 221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주식시장에서 36조 원 이상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이달 들어 매수세로 돌아서, 수급적인 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10월 경상수지의 흑자 전환과 한ㆍ중, 한ㆍ일 간 통화스와프 한도 확대 등의 호재도 환율 하락을 도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연말까지 계속 하락해, 120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낮추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당국이 기업의 환차손을 덜어주기 위해 연말 환율 관리에 나설 수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글로벌 달러의 가파른 약세와 연말 당국의 관리로 인해 연말엔 120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1150원 수준까지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각종 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 움직임이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을 경우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일시적인 급등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MTN 이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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