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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을 무서워 하지 마라"

이도건 마이다스TV 부장, 학습효과에 의한 수익구간 달성!
이도건 마이다스TV 부장

- 최근 국내증시는 예전과 달리 상당히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증시가 하락하여도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장은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미증시가 상승한다면 오히려 더욱 호전된 상승장세로 마무리 되고 있는 것이다.

전일 18일도 역시 미국시장의 100포인트 하락에도 불구하고 갭상승 으로 출발을 하면서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였고 이전일 대비 +6.16(+0.52%) 오른 1175.91포인트로 상승마감을 보이고 있어서 이후 미국시장이 상승으로 올라준다면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어느덧 120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은 마치 더욱 큰 상승세를 만들기 위한 눌림목 구간으로 보여지며 저가 매수세의 활약으로 인하여 어느덧 폭락중인 종목이 없는 상황으로 특히 우량주 종목은 악재가 다분한 종목들도 오히려 차후 상승세를 더욱 크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단기적 하락 뒤에 악재소멸과 함께 폭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 하락을 무서워하지 말자.

이는 지난 박스권 저점테스트로 인한 합격의 성과라고 볼 수 있겠으며 또한 최근 벌어지고 있는 박스권장세 에서의 학습효과 라고도 보여진다.

단, 어떠한 주식이든 지속적인 상승만을 만들어내는 종목은 없으며 요즘은 각 업종별 순환매장세가 벌어지고 있기에 매수 매도의 타이밍에 대한 판단만 잘 한다면 어느덧 쉽게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는 올라가도 당일에는 하락하는 종목이 있으며 지수가 하락하여도 상승하는 종목들 역시 다분하다. 이젠 예전처럼 일일 단타매매에 집중하지 않고 스윙이상의 매매로 포트비중의 조정만 잘 하여도 수익은 금세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기술적 분석 - 박스권 매매타이밍의 시기

현시점은 박스권 구간 매매중에 이제 어느덧 눌림목 구간에 있어 쉽게 오름세를 보일 수 있는 상황이나, 실패한다 하여도 일목균형표상의 하단스펜선인 1126포인트의 박스권 저점은 반등할 수 있는 기술적 위치이다. 또한 상위 상단스펜선의 저항선이 1198포인트 인데 단기적인 고점으로 보이기는 해도 지속적인 돌파를 노리고 있는 과정이므로 이후의 저항선을 본다면 1200포인트 상위에 위치한 90MA(이평선) 자리인 1250 포인트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다소 넓게 설정하여도 1126~1250포인트의 120포인트 구간이 이번 박스로 보여지는데 문제는 이제 내려가길 기다려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 이번에는 화학업종이냐 전기전자 업종이냐의 문제이다.

1. 화학 업종

<대표종목>

- 동양제철화학(010060), SK에너지(096770), LG화학(051910), S-Oil(010950),
호남석유(011170), 효성(004800), 삼성정밀화학(004000), 한화(000880) 등

<업종현황>

- 화학업종은 종합지수 대비하여 동일한 모습으로 오름세에 있으며 실적면 에서 이미 안정적인 수주를 올리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다.
대표종목 동양제철화학은 이미 글로벌 업종 내에서 Top Pick 수준에 올라있는 상황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으나 경기의 등락에 따라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으로 비교적 안정세에 들어있다 볼 수 있으므로 큰 하락도 큰 상승도 없이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유가는 지난 고유가 파동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WTI(서부텍사스중질유) 기준으로 40달러 대의 안정적인 가격대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환경이 화학업종으로서도 역시 안정적인 시장안정화의 배경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동향을 보자면 수급면에서 기관/외국인의 매수세로 기반을 형성중인 것으로 풀이되며
SK에너지, S-Oil의 경우 1차 상승추세를 마치고 다시 기간조정에 들어간 상태이며 동양제철화학, LG화학, 삼성정밀화학이 아직 운동성이 좋아 추가 상승여지가 남아있다 할 수 있다.
한화의 경우 상위 매물대 돌파/저항 여부에 따라 폭발적이 상승세와 하락세를 구분지을 타이밍이 나올 수 있는 구간이다.

* 결론 : 타 업종 대비 실적 안정성을 우선확보함에 따라 안정적.

2. 철강금속 업종

<대표종목>

- POSCO(005490), 고려아연(010130),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등

<업종현황>

철강업종은 화학업종에 반하여 경기를 타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원/달러 고환율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있었다. 현시기는 그나마 환율의 안정화로 인하여 동종업종 역시 상승흐름을 타고는 있으나 일찌감치 기간조정에 들어간 상태이며, 역시나 실적은 좋지 못하다, 철강을 수입해야 하는 입장에서 고환율리스크로 인하여 재료비가 인상 된것도 가장 큰 리스크 중의 하나였다.
POSCO의 경우 이미 1차 상승이후 기간조정 상태이며 동국제강 현대제철이 뒤를 따라, 상승중이기는 하나 환율의 하락세가 그나마 반영되고 있는 중으로 실적면에서 아직 우수하지 못하다. 실질적 경기침체위기에 따라 지금은 공장가동 중단 및 일자리 해지 등의 어두운 터널을 달리고 있는 중이다.

*결론 : 국내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시장수익률 하회 + 매수 보류

3. 전기전자(IT) 업종

<대표종목>

-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등

<업종현황>

국내증시 대표 업종으로 “IT가 살지 못하면 국내증시는 오르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의 중요성을 띄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IT업종을 보자면 꼭 그러하지도 않다.
지난 하락기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IT대표종목 들의 폭락으로 시작 하였으나, 최근의 오름세에 이들 IT업종은 빠져있다는 것이다.

반도체지수의 하락세가 이제야 서서히 진정하는 추세이나 그동안의 낙폭이 컷으며. LCD사업역시 실적측면에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고, 핸드폰 사업만 세계속에서 분전중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는 12년만에 예상치를 하회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음분기 실적 역시 예상은 좋지 못하다.
원/달러 환율의 오름세에 더하여 엔고수혜까지 받으며 시장환경은 좋았었으나, 결국 IT제품들도 실질적 경기침체기의 리스크를 받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결론 :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이 있어도 경기침체기의 리스크에 묻혀있는 상황으로 다소 현시황은 부정적일 수 있으나, 차후 다시 살아나며 국내증시를 이끌어갈 업종이라는 의견에는 변함없다. 그러므로 다시 글로벌 증시가 일어선다면 저가매수로 가장 쉽게 시장수익률을 낼 수 있는 업종이기도 하다.
(큰폭으로 하락한다면 오히려 매수시기로서 타이밍이 가장 좋다고 보여진다.)

4. 건설 업종

<대표종목>

-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삼성물산(000830), 성원건설, 코오롱건설 등

<업종현황>

지난 11월 금융업종과 함께 PF대란설에 휘말리며 위기를 맞은 업종으로 현시황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성을 띄고 있는 업종이다. 미국증시가 Big3 구제안으로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해결과제로 두고 있다면 국내증시는 이번 PF(파이낸싱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봐야 한다.

PF대란은 최근 다소 잊혀져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 문제이나, 최근 파격적인 글로벌 금리인하와 한/미/중/일 통화스왑 체결로 인하여 환율의 유동성까지 해결이 됨 으로서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타며 시장반등에 묻힌 것 뿐이고, 이제 실질적인 PF문제가 또 한번 부각 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다소 조정구간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여진다. 문제는 시장에서 소외되며 가격조정을 받느냐, 금리인하와 통화스왑체결이 장기간 상승모멘텀으로 받아들여지며 반등요소로서 박스권의 기간조정을 받느냐의 기로에 서있다.

건설업종은 올해 실적은 상당히 좋지 못하며 미분양 APT문제가 아직 남아있다. 또한 수급상황 역시 좋지 못한 상황으로 급등/급락을 반복중에 있다.

단, 최근 성원건설의 연속 상한가 행진이 있었는데 이는 악재의 단기적 해결구간임과 동시에 새만금 테마를 안고 상승한 것으로 보여지며 추후 정부정책수혜의 모멘텀은 남아있다 볼 수 있으므로 테마종목으로 분류하는 것이 좋겠다.

*결론 : 정책적 수혜로 인한 단기적 상승세는 기대해 볼 만 하며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 성원건설은 테마종목으로 분류.


5. 종합금융 중 (은행, 증권)업종

<대표종목>

- 기업은행(024110), 외환은행(004940), KB금융(105560), 미래에셋증권(037620) 삼성증권(016360), 대신증권(003540) 등

<업종현황>
최근 시장 강세에 물 흐르듯 상승중인 업종이 바로 은행, 증권 업종인데 이들 업종은 비슷해 보여도 다소 차이가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은행업종의 경우 건설업종과 함께 PF위기를 맞으며 국내증시의 하락을 유도하였고 금리인하, 통화스왑 등의 상승모멘텀에 가장 직접적인 과제해결로서 연결되며 단기적인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역시나 PF로 시작된 하락리스크가 아직은 전부 해결된 것으로 보여지지 않으며 이는 상승폭의 단기적 조정으로 해결될 과제가 아닌 국내증시의 가장 직접적인 상승을 위한 과제로 남아있다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은행업종은 아직 해결과제가 남겨진 상황이라 판단된다.

증권업종의 경우는 좀 다른 것이 국내증시의 상승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업종으로서 쉽게 유동성과제가 해결되며 단기적 상승을 보였다고 보여진다. 시장수익률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바닥권에서 가장 먼저 반응을 보였던 업종인 만큼, 반대로 본다면 시장약세가 이뤄질 경우 가장 먼저 하락을 하게 될 업종이라 볼 수도 있다. 실적상황은 국내증시가 하락했던 기간만큼이나 좋질 못하였으나, 최근실적은 좋게 나타나고 있다. 수급현황 역시 좋은편이 못되었으나 다시 좋아지는 과정으로 시장이 좋으면 탄력이 생기는 업종이므로 지금은 스윙정도의 매매에 적합하며 추후 2차 상승장 돌입시 다시한번 노려보도록 하자.

* 결론 : 은행업종은 다소 진정구간이 필요하나 국내과제인 만큼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겠으며상승을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않는 업종이 바로 증권업종이다.

6. 운수장비 중 (자동차) 업종

<대표종목>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업종현황>

운수장비 업종 중 특히 자동차관련주 들은 지금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중이다. 이는 미국 자동차 기업의 파산위기에 따른 상황으로 풀이 되는데 Big3(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의 위기상황이 어느새 글로벌위기로 까지 확산됨에 따라 현대차 기아차 등도 위기설에 휘말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Big3 구제안이 하원의결통과 이후 상원의결통과가 무산되며, 걱정을 끼치고 있으나 직접적인 미정부의 구제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도움일 뿐 미래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이로서 국내 자동차 업종은 단기적으로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할 수도 있으나, 오히려 Big3의 파산은 장기적인 국내 자동차기업들의 수혜로 볼 수 있겠으며 또한 정부는 국내자동차기업을 살리기 위한 구제안들을 속속들이 준비 중에 있으니 Big3와의 커플링은 점점 해결될 문제로 보여진다.

현대차, 기아차의 경우가 이에 해당되며 현대모비스의 경우 실질적 경기하강에도 실적은 좋게 나타나고 있는 경기침체 수혜주로서도 분류가 된다. 현대차 보다는 가격면에서 저렴한 기아차가 가벼우나 그만큼 급등락이 심하며 현대차의 경우 안정적인 상승과 하락을 반복중으로 현재는 기간조정 중에 있다.

-이도건 마이다스TV 부장(www.mida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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