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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금융소외자 채무재조정 개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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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등에서 천 만 원 이하의 돈을 빌려 3개월 이상 연체한 채무자는 앞으로 자산관리공사의 도움을 받아 이자는 감면받고 원금은 최장 8년 내에 나눠 갚을 수 있게 됩니다.

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오늘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신용회복기금의 채무 재조정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캠코는 서울 강남 신용회복지원센터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전광우 금융위원장, 백일섭 신용회복기금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회복기금 업무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철휘 캠코 사장은 이 자리에서“신용회복기금이 채무 재조정부터 자활 지원까지 금융소외자들의 종합적 자활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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