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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00 회복할 수 있을까

[MTN마켓온에어]펀드매니저가 말하는 오늘장
김주연

장철// 오늘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김주연 기자~ 먼저, 어떤 주제들로 설문을 했는지부터 알려주시죠.

김주연// 네, 펀드매니저들은 이번 주 첫 거래일인 오늘 시장을 어떻게 볼까요, 세 가지 주제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의견 들어봤는데요, 먼저 자세한 주제부터 확인 해보겠습니다.

코스피는 5 거래일 연속 상승세 보이면서 지난 한 주 동안 8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1180선까지 회복한 상탭니다. 계속해서 상승세 이어줄 수 있을지, 이번 주 증시 1200선은 넘어설 수 있을지 물어봤습니다.
 


이렇게 1200선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이번 주 증시에서는 어떤 변수들 눈여겨 봐야할지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올해 국내 증시는 다음주 화요일, 30일에 폐장하는데요, 폐장을 앞둔 연말 증시에서는 어떤 전략이 유효할지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장철// 지난주 코스피가 닷새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1200선에 바짝 다가선 상황입니다. 현재의 흐름이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수준임엔 틀림 없어 보이는데요. 주요 저항대가 밀집된 1200선, 과연 넘어설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던가요?

김주연// 네, 지난주 코스피는 연일 상승세 보이면서 1200선대까지 근접해있는 상탭니다. 1200선을 넘어서는 상승세 이어가기엔 조금은 부담스러워보이는게 사실인데요,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코스피 1200은 PBR의 1배인 1240포인트 선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일단 지수가 오를만큼 오른 현재 상황에서 경기 회복 등의 긍정적 변화가 없이는 1200선을 넘기기 쉽지 않아 보인다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유동성 공급이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시중에서 자금은 여전히 돌지 않고 있고, 시중 자금의 증시 유입 역시 당장 이뤄지긴 힘들어 보인다며 여기에 투신권의 환매 물량까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1200선 회복은 일단 힘들어보인다는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코스피가 1200선을 넘는다 하더라도 경기선이 위치한 1300선 중반은 쉽게 넘지 못할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현재 추가적인 경기 악화에 대한 가능성과 베어마켓 랠리를 시장이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200선을 넘어서는 추가적인 상승이 있다 하더라도 내년도 상반기 중 또 한번의 큰 조정은 감안해야 할 것이란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장철// 이번주 주목해야 할 변수에 대핸 어떤 의견을 주던가요?

김주연// 지난주 상승에 따른 조정과 1200선 회복에 대한 가능성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이번 주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들, 어느 때보다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텐데요,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일단 특별한 이슈는 없겠지만 굳이 꼽자면 23일 나올 미 GDP 확정치와 기존 주택 판매 발표 등의 지표에 관심 가져보란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국내에서는 한중 통화스와프 등의 영향으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외환 시장 움직임과 배당투자 유입 등이 그나마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 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 역시 미 경기 지표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국내 부동산 대책 발표 등이 증시에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장철// 올해의 거래일을 어느덧 엿새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어떤 전략이 유리할까요. 의견 정리해 주시죠~

김주연// 네, 오늘까지 포함해서 30일 폐장 전까지 총 6거래일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인데요, 어떤 식으로 올해 투자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지 들어봤습니다.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따라 대형주는 조금 더 올라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앞서 말씀 해 주셨던 각종 경기 지표나 기업 실적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악화된 지표와 실적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만한 경기 방어주에 주목해보라는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아직 국내 증시 상승세는 어느 정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 가져볼 것을 조언해 주셨는데요, 다만 이들 종목들이 추세적인 상승세를 지속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어느 정도 상승했을 때 이익 실현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란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상으로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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