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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1월 연체율 1.18%..양호한 수준

김성호

국내 은행들의 연체율이 아직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1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18%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26%p 상승했습니다. 또, 계절적인 요인을 제거해 산출한 계절조정연체율도 같은기간 0.07%p 올랐습니다.

연체율이 상승한 원인은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했기 때문인데, 올 1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1.5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44%p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상승했지만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대출의 연체율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같은기간 0.01%p 하락해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경기침체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의 연체율은 아직까지 양호한 수준이라며, 다만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은행의 건전성이 우려되는 만큼 각 은행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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