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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ㆍ중소기업 3조 8천억 원 지원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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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와 중소기업에 내년 6월까지 3조 8,000억 원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 환율상승으로 경영난에 봉착한 사료업체에 2억 달러의 외화자금을 올해
말까지 추가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조 8,000억원의 농업자금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기침체에 따라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대출 '프렌드론'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까지 2조 원의 특별자금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출대상은 사업전망이 양호하고 성장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로서, 신용보증서 담보를 통해 중소기업은 최고 10억 원, 개인사업자는 최고 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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