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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내 가장 높은 4분기 실적 전망, 유한양행 LG전자

[MTN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기업리포트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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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본격적인 어닝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기업들의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한 예상과 올해 실적에 대한 전망을 담은 보고서들, 나와있죠?

A1.네, 오늘은 유한양행과 LG전자의 실적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는 보고서를 골라봤는데요, 먼저 우리투자증권에서 나온 유한양행 보고섭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예상치와 유사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며 제약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특히 제네릭 의약품 등의 수출이 높은 성장성을 보이면서 지난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유한양행이 2009년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제네릭 의약품 부문의 높은 성장세, 그리고 둔화되는 비용 증가세가 유한양행의 2009년 실적, 특히 상반기 실적 호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해도 이어질 전문의약품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그리고 경기 방어주로서의 역할 수행을 높게 평가하며 유한양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는데요, 향후 시장 확대와 매출액 상승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20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푸르덴셜투자증권에서 나온 보고선데요, LG전자의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기대 이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증익이 예상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LG 전자는 지난 4분기, 3분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채널 재고 조정을 위한 프로모션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MC사업부가 LG 전자 영업이익 하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이라고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전망했는데요, 에어컨 판매로 인한 매출 증가, 그리고 지난 분기 큰 비용을 발생시켰던 MC 사업부에서 올해는 그 같은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그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에 비해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LG 전자는 IT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 이익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고, 1분기 영업이익이 4분기에 비해 개선되는 종목 역시 LG 전자 외에 찾아보기 쉽지는 않다는 점, 또 주가가 이미 4분기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보고서는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09년, 각 사업부의 전반적인 실적 전망 하향 조정, 그리고 주식 하락으로 인한 보유자산 가치의 감소분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130,000원에서 98,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Q2. 네..지금 소개해 주신 LG전자 외에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보고서들이 몇 개 더 있죠?

A2. 네, 두산인프라코어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보고서가 오늘 나온 보고서 가운데 해당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는데요,
먼저 우리투자증권이 내 놓은 두산인프라코어 보고섭니다. 이 보고서 역시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을 먼저 언급했는데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전 사업부문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중국 정부의 SOC 투자와 관련해 굴삭기 판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등,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정부의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경기 부양에 따른 건설 중장비 수요 확대와, 자회사인 밥캣의 실적 개선 등을 근거로 들며 보고서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제품판매 감소, 그리고 그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이유로 들며 목표주가는 기존 32,000원에서 2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보고선데요, 대신증권이 내놓은 이 보고서, ‘가스공사도 어쩔수 없는 공기업이다’라는 제목으로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역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95,000원에서 76,000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그 이유로 오만과 카타르, 그리고 예멘 가스전의 규제대상지분 규제 해소 시점이 2010년 이후로 미뤄지면서 한국가스공사의 해외 자원 개발 부문 가치가 하향 조정 됐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4분기 실적, 직전 년도에 비해 매출액은 60% 가까이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70% 넘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고서는 이 부분이 2007년 4분기부터 2008년 3분기까지의 발전용 LNG 정산 차액을 4분기에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Q3. 마지막으로 대한통운이 곧 확실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을 담고 있는 보고서도 있네요?

A3. 네, 오늘 하이투자증권은 ‘확실한 수익률을 달성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20,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어제 대한통운은 공시를 통해 금호렌터카 영업 양수도와 관련해 골드만삭스와 STX 팬오션 등이 주식매수청구권 780만 2천 265주를 행사하면서 자사주 지분율이 23.76%로 높아졌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상감자와 관련된 대한통운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사라졌다고 보고서는 평가하고 있는데요, 보고서는 2조 4천억원 이상의 유상감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유상 감자를 통해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유입되는 금액은 1조 6천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유상감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대한통운의 주가가 횡보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유상감자에 관한 이사회 결의가 한 달 내에 이뤄질 것이란 점을 감안해 봤을 때, 대한통운이 확실한 수익률을 달성하는 시기,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6일 실시간 기업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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