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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전경련 회장단 회의, 총수 대거 불참

삼성 등 4대그룹 회장 등 다수 불참… 10여명만 참석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2009/01/15 13:37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정기 회장단회의를 열 계획인 가운데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등 4대 그룹 총수는 물론, 한화, 포스코, 동양 그룹, 한진, 동부 등 주요그룹 총수들도 참석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축년 첫 회장단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효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 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 회장, 박용현 두산산업개발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 10여명만 참석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12~13명 정도의 회장단이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언급한 ‘비상경제정부 체제’에 발맞춰 재계 차원의 ‘비상경제대책반’(가칭)을 구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28일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 기간 중 전경련 주최로 열릴 ‘한국의 밤’ 행사 추진 방안 등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의제에는 경제 살리기에 국회가 적극 협조해달라는 당부,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계의 노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날 회의는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이 새해 처음 여는 회장단 회의이자 30년간 사용했던 여의도 회관에서의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런 의미에도 불구하고 재계 총수들의 참여열기가 저조해 전경련의 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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