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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거장의 영화, 체인질링 vs 적벽대전 2

[MTN뻔뻔한 점심]스타뉴스
봉하성 PD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이지영입니다.

오늘은 돌아오는 설 연휴에 개봉하는 영화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두 편을 엄선해 보여드릴까 하는데요. 먼저 영화계의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과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뭉쳤다는 이유만으로도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은 영화 <체인질링>부터 만나보시죠.
 
숨겨진 진실 홀로 세상과 맞선 감동실화, 체인질링
 
1928년 미국 LA 전화국에서 교환수로 일하며 9살 난 아들 월터와 함께 싱글 맘으로 살고 있는 크리스틴. 그런데 어느 날 직장에서 돌아온 크리스틴은 아들이 실종되었음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 하지만, 아들의 행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데.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로 유괴인지 가출인지 판별도 하지 못한 채 아들 월터의 행방불명상태는 계속되고, 악몽 같은 날을 보내다 결국 경찰서를 찾아가는 크리스틴.
월터가 살아있다는 말에 그녀는 아들과의 재회를 꿈꿉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모자 상봉의 날! 그러나 그녀 앞에 나타난 아이는 사랑하는 아들 월터가 아닌 전혀 다른 소년.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형사에게 호소해보지만 도리어 경찰은 매스컴의 주목 속에 자신들의 실적을 홍보하는 데에만 열을 올리는데요.
 
더 늦기 전에 사라진 자신의 진짜 아들을 되찾고 싶은 크리스틴의 호소는 계속되지만...
돌아오는 건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사건을 하루빨리 종결시키고 싶은 경찰의 잔인한 비웃음뿐.

자신들의 실수가 밝혀질까 두려운 경찰은 급기야 그녀를 양육을 회피하려는 히스테리 환자로 몰아 정신병원에 감금해 버리는데 막강한 경찰과 세상의 권력에 맞서 진실을 찾으려는 한 여성의 용기가 불러온 진실과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슴시린 모성과 희망
 
이 영화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는 기존의 액션영화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정한 모성애를 가진 용기 있는 여인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선보여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기도 했죠? 뒤바뀐 아이, 숨겨진 진실 홀로 세상과 맞선 감동실화!!
그녀의 눈물어린 싸움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모든 전쟁액션은 잊어라 <적벽대전2>
 
작년 여름 <적벽대전> 1편을 보고 혹시 전투신이 적어 실망하진 않으셨나요? '최후의 결전'이라는 부제를 달고 돌아온 적벽대전 그 두 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됩니다..
 
때는 서기 208년. 중국 위촉오 시대 <적벽대전2>는 마침내 물을 사이에 두고 대전을 기다리는 긴장된 순간으로 시작됩니다.

이때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에서 보낸 남장 첩자 손상향은 칼보다 강한 여인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천하일색의 미모로 결국, 적의 진지가 담긴 약도를 손에 넣어 오는데 성공하고.

그와 동시에 연합군 제갈량은 비어있는 스무 척의 배를 이끌고 조조의 진영으로 다가가
10만 화살을 거둬오는 지략 전술로 100만 대군에 맞설 물량을 확보하는데.

유비와 손권의 동맹으로 큰 타격을 입은 조조군은 연합군을 치기위한 본격적인 해상전을 준비하는데. 동남풍을 불어오게 만드는 제갈량의 지략과 수천대의 함선을 불타오르게 만드는 화공법으로 최후의 결전을 시작하는 주유와 조조!!
 
하늘의 기운을 읽는 자가 승리하는 적벽에서의 그 화려한 마지막 전투가 드디어 시작된다. 난세의 영웅들이 펼치는 쫓고 쫓기는 고도의 심리전. 과연 이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삼국지의 천하는 누가 호령하게 될 것인지 영화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이었습니다.
 
적벽대전의 누아르적인 액션 스타일이 섞인 스펙터클 정말 볼만한데요. 이번 영화는 오우삼 감독이 18년간 마음속에 품어온 프로젝트물이라고 하죠? 전투를 앞둔 양측의 심리전도 흥미롭게 전개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제갈공명이 10만개의 화살을 모으는 장면이나 수백척의 배가 불타오르는 화공전은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체인질링>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그 감동의 폭이 더 깊어지는 것 같은데요.
 
강인하고 섹시한 여전사 이미지를 벗고 나타난 안젤리나 졸리의 모성애 강한 연기는 그녀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감으로 점찍어 놓기도 했죠? 돌아오는 연휴 가족들과 함께 영화 한편의 추억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네.. 지금까지 스타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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