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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추가 증자 추진... 타 은행들 증자 계획은?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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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신한지주가 신한은행에 대한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신한에 이어 타 은행들의 증자 추진 계획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일기자.

질문1=먼저 신한은행의 추가 증자 추진과 관련한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답변1=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은행의 자본금을 추가로 확충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고,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신한은행의 자본금 확충규모 및 재원조달 방법 등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증자규모는 7000억원~1조원선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추가 증자 추진은 정부가 조성하는 자본확충펀드에 손을 대지 않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되면서 주목되고 있는데요.

지난해말 이미 8000억원을 증자한 신한은행이 추가증자를 받는다면 자본확충 은 또 어떻게 이끌어낼지도 관심입니다.

후순위채 또는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할 지, 아니면 지난 연말과 마찬가지로 계열사를 통한 자금 조달이 이어질 지 지켜볼 일입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신한지주에 오후 6시 까지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황입니다.

질문 2=그렇다면 신한은행에 이어 타 은행들의 자본확충 계획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답변 2=네, 은행들이 자본확충 계획은 자본안정성을 꾀하기 위함인데요,

이미 지난해 4분기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부산, 대구 등 7개 은행이 증자 또는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자본을 늘린 바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3조8500억원, 하나은행이 2조630억원, 신한이 1조8000억원 대입니다.

은행들은 올 상반기 깊어지는 경기침체 가운데 기업대출 등에서 부실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지난해 11월부터 후순위채와 하이브리드채 발행, 증자 등 선제조치를 취해놓은 셈입니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모든 은행들이 아직 증자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올해 은행들의 자본확충 계획은 이미 세워져 있으며, 그 규모는 3조7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상 보도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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