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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국내은행 8개 장기외화부채 신용등급 하향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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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오늘 우리나라 8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금융기관들의 주가는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무디스의 이번 신용평가 하향 대상기관은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국민은행, 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 신항은행, 우리은행 등 8개입니다.



무디스는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국민은행, 산업은행의 장기 외화표시 신용등급을 기존 Aa3에서 A2로 두 단계 내렸습니다.

하나은행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종전 A1에서 A2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신용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나 산업은행에 대한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8개 은행의 외환표시 장기예금 등급은 'A2'로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신용등급 하향이 정부 수준과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종구 금융위워회 상임위원 :
"외화부채 신용등급이 국가 신용등급 보다 높게 책정되 있었던 상황을 교정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입니다. 평가방법론의 변경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할 것입니다."

한편, 오늘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관련기관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무디스는 또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4개 국내 재무 건전성 등급을 하향 조정가능성도 언급해 향후 등급 하락시에는 일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TN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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