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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개월만에 장중 1400원대

오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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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00원을 넘어서는 등 폭등세를 연출했습니다. 1400원 선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1300원대 후반의 박스권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상연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원/달러 환율은 개장부터 급등세로 출발했습니다.

전일 미국 구제금융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뉴욕증시가 급락 마감한 영향으로 환율은 14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1400원선은 지난 12월 9일 이후 2개월만의 일입니다.

환율은 결국 1395원50전으로 마감해 1400원 선에서는 내려왔지만 전날보다 10원60전 상승마감에다 6거래일간 유지했던 1380원선을 웃돌았습니다.//

치솟을 것 같던 환율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줄여나갔습니다.

30포인트가 넘게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낙폭을 만회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영향도 컸습니다.

이같은 하락세에 힘입어 장중 한 때 원/달러 환율은 1385원10전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1400원대에 대한 부담감으로 당분간 1300원대 후반 박스권의 환율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기부양책이나 구제금융안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심리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 :
"어느 한 쪽으로도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는 부분이 최근의 환율 1300원대 후반에 머물게 하는 변수라고 할 수 있구요"

다만 국내외 증시 급락이나 급등 등은 환율의 단기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TN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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