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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글로벌 외화투자통장 출시

김성일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해외주식 직접투자 전용 외화예금 상품인『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상품에 대해 "해외주식 매매대금이 은행 외화예금통장을 통해
자동 정산돼 사전에 원화나 외화를 증권회사로 송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환전수수료도 30~50% 절감할 수 있는 해외주식 직접투자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해외주식 매수대금이 거래체결일 다음 영업일에 자동 이체되며, 주식 매도대금은 국가별로 정해진 정산일에 외화통장에 자동 입금되므로 은행 외화예금으로 투자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가입자격은 국민인 실명의 개인으로 가입고객은 하나의 통장으로 10개 통화의 외화예금 기능은 물론 4개 통화의 해외주식 투자자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은행창구를 통해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증시가 호전 되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투자전용상품을 개발했다"며 "추후 해외선물거래 등의 기능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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