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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제일화재 인수완료...통합 가시화

김성일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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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화그룹이 제일화재의 경영권 인수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곧 가시화될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 간 통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성일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한화그룹은 오늘 제일화재 최대주주인 김영혜씨의 보유주식 24.62%의 지분을 전량 인수했습니다.

지분 인수 계열사는 한화건설과 한화L&C 등 4개사로 주당 가격은 1만9천원, 총 인수가격은 1,253억원입니다.



제일화재 지분 22.8%를 이미 사들인 바 있는 한화그룹은 오늘로서 경영권 인수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지난해 4월 메리츠화재가 제일화재를 상대로 적대적 M&A 분쟁을 벌인지 약 1년 만의 일입니다.

한화의 제일화재 전격인수와 함께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의 통합은 앞당겨 질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한화손해보험 관계자
“그쪽(제일화재)이나 우리 손보나 시너지를 창출해야 하고 어느정도 규모를 키워서 다른 경쟁사들과 경쟁을 해야 하니까...”

보험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 개편도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그룹측은 일단 개별 경영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꾀하고 이후 합병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된 한화그룹의 이번 제일화재 인수건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TN 김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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