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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는 저점 깼는데, 코스피는 200p 격차..급등주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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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지난해 11월 저점을 이탈했다. 7500이라는 심리적인 지지선이 무너진 셈이다.

외신들은 정부의 온갖 구제금융과 부양에도 금융주가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심리적 지지선마저 이탈한 만큼 금융 불안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리스 프라이빗 뱅크의 잭 앨린 CIO는 "기술적 지지선에 좌우되는 성향은 아니지만 7500 이탈은 모든 투자자들의 마음에 있었다. 수많은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MF 글로벌 리서치의 닉 칼리바스 애널리스트는 "11월 저점을 벗어남에 따라 약세장 심리가 증시전반을 지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나스닥지수가 아직 지난해 저점을 이탈하지 않았다며 마지막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미증시와 달리 한국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저점과 상당한 격차가 있다. 코스피 19일 종가는 1107로 11월 저가(장중 892, 종가 938)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미증시와의 간격을 메우는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가 예상되긴 하지만 외국인, 기관의 매도가 부담이다.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면 심리위축은 더 강화될 수 있다.

이에따라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철저하게 저평가된 종목에 제한된 매매가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최근 급등한 종목은 이미 과열 부담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때문에 거래소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코스닥도 단기적으로 쉬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오른 종목은 이익실현하고 테마주에서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에 관심을 둬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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