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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선까지는 종목 장세 유효

[MTN장철의마켓온에어]펀드매니저가 말하는 오늘장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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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 오늘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김주연 기자~ 먼저, 어떤 주제들로 설문을 했는지부터 알려주시죠.

김주연// 네, 쉽지 않았던 이번 주 거래도 어느덧 오늘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 펀드매니저들은 시장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들어봤는데요, 먼저 오늘 주제부터 확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간밤 뉴욕 증시, HP의 실적 악화에 기술주가 부진했고, 금융주 역시 약세였습니다. 여기에 각종 경제 지표들마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요 지수 모두 일제히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는데요,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2002년 10월 이후 6년여만에 최저치까지 기록했습니다. 7500선마저 내주고 말았는데요, 여기에 환율마저 연일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간 선방했던 국내 증시도 오늘은 간밤 뉴욕 증시 하락세 영향을 받아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펀드매니저들은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생각 갖고 있는지 먼저 들어봤습니다.



어제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포함된 구조조정 추진안을 내놨습니다. 민간의 자율적인 기업구조조정이라는 큰 틀은 유지하되, 구조조정기금 조성을 통한 측면 지원은 대폭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어제 발표된 구조조정 로드맵이 갖게될 효과, 펀드매니저들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어제 시장에서는 각종 테마주들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이어져왔던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듯 는데요, 종목별 차별화 장세, 지속될 것인지 그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장철/ 오늘 새벽 다우지수가 7500선을 하회하며 6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는 등 문제의 근원지로서 결자해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 달여 가까이 유지하던 8천선에서의 지지력 상실 의미와, 국내 영향은 어떻게 보던가요?

김주연// 네, 그래도 지켜주겠지 했던 다우지수 7500선, 간밤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수급 여건이나 경제 상황, 또 재료 면에서 악재가 겹친 최근 장세에서 다우지수가 이렇게 무너지면서, 그간 선방하던 국내 증시 흐름도 안심하긴 힘든데요,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간밤 뉴욕 증시 급락에 대해, 경기 부양책 등의 정책이 현재 경기 상황에 별다른 약발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지수 역시 밀리고 있다며, 현재 미국 시장과 국내 시장의 디커플링은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 역시 기업 실적 악화와 외국인의 매도세, 불안한 투심 등의 악재가 지속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간밤 다우 지수 하락세에 대해 시장의 초점이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에서 부진한 실적과 경기 지표 쪽으로 몰리고 있는 것 같다는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기업 실적, 그리고 고용과 실업 등 경기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자동차 업체 파산에 따른 고용 악화 역시 우려되고 있어, 이 같은 일련의 악재들이 지속될 경우 국내 증시 역시 저점인 1000선까지는 밀릴 가능성, 염두에 둬야 할 것이란 전망 해주셨습니다.

장철/ 전일 새 경제팀이 청와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구조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는데요. 이것의 의미와 효과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의견 전해주시죠.

김주연// 네, 어제 정부가 내놨던 기업 구조조정 로드맵, 그 의미와 효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봤는데요, 이번 질문에 대해서는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의 답변만 들어봤습니다.

김 팀장은, 지금 당장 그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의견과 함꼐, 실제 구조조정이 가시화 될 때 까지는 일단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또 기업 구조조정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신속하게, 시장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수준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입장에서도 정리할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이란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장철/ 전일 개별종목장세를 주도해 왔던 기관들이 차익실현으로 선회할 조짐과 함께 테마주들이 큰 폭 하락하는가 하면 장중 변동폭이 코스닥시장에서 훨씬 큰 모습이었는데요. 개별종목의 차별화가 이어질 수 있을지,, 의견 전해 주시죠~!

김주연// 최근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죠? 지수가 박스권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이어지고 있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 지속될지 그 전망, 들어봤는데요,
먼저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종목에 대한 무리한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향후 시장에서는 단순히 테마에 의해 상승한 일부 종목들에 대한 차익 실현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해 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코스피가 1080선을 지지한다는 전제 하에서만 종목별 장세를 예상해 볼 수 있다며, 1080선을 하회하게 될 경우에는 개별 종목들에 대한 접근 역시 보수적으로 할 필요가 있을 것이란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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