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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 기금, 1200억$로 확대…400억$↑

최환웅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들은 금융위기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펀드의 규모를 1200억 달러로 확대합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아세안과 한중일 삼국 재무장관들은 22일 태국에서 열린 특별회의를 마치고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회원국들은 또한 독립적인 역내 경제감시기구를 설립하고 아시아 공동펀드의 자금지원 가운데 국제통화기금과 연계되지 않는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재무장관들은 또한 보호무역주의가 부활하면 세계 경제를 더욱 수렁으로 빠지게 할 뿐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막기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 장관은 한편 이날 오전 셰쉬런 중국 재정부장과 만나 두 나라 사이의 금융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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