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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보험산업 1.3% 저성장 ...구조개혁 불가피

김성일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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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보험산업의 성장률이 지난 카드위기 때보다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산업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김성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침체 속에서 보험산업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08회계연도 보험산업 성장률은 1.3%.



지난 2003년 카드위기 당시 성장률 3%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2009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 3.7% 역시 2008년의 기저효과일뿐이라는 진단입니다.

생명보험의 경우 상황이 더 좋지 않습니다.

특히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보험료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이 치명적입니다.

변액보험은 지난 2001년 출시이후 지난해 3분기 사상최초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습니다.

생명보험은 2008회계연도에 사실상 -2.5% 역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녹취] 생명보험사 관계자
"보험해약은 또 쉽게 하시잖아요. 줄이는 부분 자체가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줄이는데 일단 그런 부분들이 많이 영향이 있죠."

지난 3년 연속 두자리 성장을 유지해 온 손해보험 또한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같은 불황국면에서 보험회사 역시 사업부문의 구조개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진면 /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장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대규모 해약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고객 특성별 서비스 지원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기자 스탠드 업]
업계 내 리스크관리체제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성장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MTN 김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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