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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확충펀드 3월에 12조 우선 지원

방명호

은행 자본확충펀드가 20조원 규모로 조성되고 오는 3월에 1차로 12조원이 은행에 지원됩니다. 자본확충펀드는 후순위채 매입에 10조원, 신종자본증권(하이브리드채권)과 우선주 매입에 각각 8조원과 2조원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자본확충펀드가 모두 투입될 경우 국내은행(농·수협 포함)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포인트 가량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은행권의 다양한 건의를 수렴해 자본확충펀드의 세부운영방안을 확정했다”며 “오는 27일까지 은행별 지원신청을 받아 구체적인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본확충펀드는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에서 각각 10조원과 2조원을 대출하고 기관 및 일반투자자로부터 8조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금융위는 20조원 가운데 1차로 12조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8조원은 1차 지원금 활용상황 등을 감안해 지원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1차 지원금은 편중을 방지하기 위해 자산규모에 따라 최대한도를 설정하고 지원에 따른 BIS비율 상승폭과 중소기업 지원 실적 등을 감안해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가 200조원 이상인 국민·우리·신한은행의 한도는 2조원이며 △하나·기업·농협 1조5000억원 △외환·한국씨티·SC제일은행 1조원 △수협·지방은행 3000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은행들은 오는 27일까지 최대한도 범위 내에서 지원 규모를 신청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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