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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88원, 원엔은 1634원 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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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4일째 급등하고 있습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7원70전 오른 1588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9원70전 오른 159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1594원까지 오른 후 단기 급등의 부담으로 상승폭을 조금 줄였습니다. 하지만 안전자산인 달러를 사야한다는 대세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원/엔환율도 25.4원 오른 1634.7원으로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월중 외환보유액이 2000억달러선을 지켰다고 발표했지만 위축된 투자심리는 여전합니다.

시장참여자들은 다만 환율이 단기간에 걸쳐 200원 넘게 급등한 상황에서 1600원선은 심리적인 저항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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