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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보다 일자리 만들어 내는데 노력해야

최운화 커먼웰스 비즈니스 은행장 연세대 강연
권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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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운화 LA 커먼웰스 비즈니스은행장이 방한해 연세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국의 금융현장에서 20여년 동안 얻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발 금융위기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권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20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꿈을 세운 금융인 최운화 은행장.
재미동포를 위한 LA 커먼웰스 비즈니스뱅크를 설립한 그가 방한해, 금융위기를 진단했습니다.



최운화 행장은 규제와 방만의 팽팽한 줄다리기에서 규제가 패배한 이유로는 인간의 '착각'을 꼽았습니다.
미국이 1920년대의 대공황이라는 값비싼 수업료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되풀이했다는 겁니다.

또 사람들이 재테크에 과도하게 목매는 사회는 빈부 격차가 커지기 때문에,
금융산업과 다른 산업이 조화를 이루어야 사회가 건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운화 / LA 커먼웰스 비즈니스뱅크 행장
"재테크 많아지면 부자들의 자산가치가 오르는데 고용으로 확대가 안 되는 사회는 빈부격차가 클 수밖에 없다."/

외환정책도 국제적인 맥락에서 풀이했습니다.

[인터뷰] 최운화 / LA 커먼웰스 비즈니스뱅크 행장
미국이 푸는 속도보다 한국이 푸는 속도가 더 빠르면 환율은 나빠진다.
현재 상황에서는 달러를 보유하는 게 앞으로의 전쟁을 위해 낫다./

경각심을 일깨우는 말도 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동포 펀드 조성과 세제혜택등 동포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지만, 이들이 투자로 손실을 볼 수 있는 점은 배제시켰다는 겁니다.

청강한 대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잊지 말라고 강조한 최운화 은행장.

그의 다른 견해는 최근 발간된 그의 저서 <거대한 착각: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어>에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최 행장의 강의내용은 4일밤 8시40분부터 1시간10분 동안 MTN(www.mtn.co.kr)에서 녹화방송될 예정입니다.

MTN 권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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