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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불황속 공격경영 눈에 띄네!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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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불황 속에서 저가 항공사들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형항공사들에 비해 운임이 20% 가량 저렴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노선을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김신정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저가항공사들이 불황 속에도 국제선 취항에 나서는가 하면 국내 노선을 늘리면서 시장 파이 키우기에 한창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부산과 김포 노선을 최대
30편까지 늘리고 부산과 제주노선은 최대 20편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부산과 김포 간 누적 탑승률이 국적항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상승하면서 증편을 단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제주항공도 지난 2개월 동안 김포와 제주 구간의 탑승률이 78%를 기록하며 대형항공사를 기록률을 앞질렀습니다.

저가항공사들이 이처럼 약진을 보이는 것은 불황속에서 가격경쟁력이 돋보이는데다 지역적 기반까지 갖고 있기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수천 / 에어부산 사장
"지역적인 기반 그리고 아시아나와의 공동운항을 통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아시아나 기존 고객기반을 흡수했던 것이 가장 큰 성장의 동력이 됐습니다"
저가항공사들의 항공운임은 기존 국적항공사보다 20% 가량 저렴합니다.

김포와 제주 간 왕복 비용의 경우 저가항공사의 운임은 대형항공사의 80%수준인 11만7000원에 불과합니다.

제주항공이 지난주 일본에 신규취항한 것을 비롯해 나머지 저가항공사들도 잇따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국제선 취항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오는 5월 개통되면 김포공항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ktx에 빼앗겼던 수요를 되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항공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TN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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