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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건수 4.6% 감소…경기침체ㆍ인구감소 여파

최환웅


< 앵커멘트 >
결혼적령기의 인구가 점점 줄어든데다가 경제여건까지 나빠지면서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일년 사이 만5천쌍이 줄었습니다.
결혼이 줄어든 만큼 아기 울음소리 듣기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환웅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1. 혼인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질문 2. 국제결혼도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 리포트 >
질문 1. 혼인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 CG1번 ◀◀◀
네 재혼건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초혼건수가 일년 사이 5%가 넘게 줄어들어 지난해 전체 혼인건수는 32만 8천건으로 만5800건이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은 이에대해 경기침체의 여파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보다는 2007년이 쌍춘년이라 결혼식이 워낙 몰려 있었기 때문에 감소폭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CG2번 ◀◀◀
결혼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초혼인 남성과 재혼인 여성 사이의 결혼이 크게 늘었습니다.

재혼인 남성과 초혼인 여성 사이의 혼인건수는 15000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는데 재혼인 여성과 초혼인 여성의 경우는 모두 2만여건으로 일년 사이 1000건이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총각이 결혼한 적이 있는 여성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뀐 것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 CG3번 ◀◀◀
평균 결혼 연령은 게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30살을 넘은 남성의 평균 초혼 나이는 지난해 31.38세까지 올라갔고 여성 역시 28.32세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평균 재혼나이도 꾸준히 상승해 남자는 45세, 여자는 40.3세까지 높아졌습니다.//

질문 2. 국제결혼도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 CG4번 ◀◀◀
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건수는 모두 3만6천 건으로 전체 혼인 건수의 11%를 차지했습니다.

2005년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하는 추세지만, 그래도 여전히 2000년보다는 세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 CG5번 ◀◀◀
한국 남자와 외국여자의 결혼이 2만 8000건, 한국 여자와 외국 남자의 결혼이 800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지역의 경우 전체 결혼 건수 가운데 14%가 외국 여자와의 결혼으로 이 가운데 농림어업 종사자가 27%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한국 남자와 외국인 여자 부부의 경우 평균적인 나이차가 12살로 평균 2.3세인 한국인 부부보다 10살 가까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남자와 결혼하는 여성들의 국적은 중국이 가장 많고 베트남과 필리핀, 그리고 일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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