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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식약청 조치 따르겠지만.."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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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편 식약청 발표가 있고 난 뒤 제약업계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제약업계의 입장과 시민 반응을 들어봤습니다. 김신정 기잡니다.

< 리포트 >
식약청 발표에 대해 제약업계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껏 식약청의 기준에 맞춰 탈크를 사용해 약을 제조했는데 판매금지와 회수조치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당장 회수해야 할 품목은 120개사, 무려 1,111개 품목에 달합니다.

제약업계는 일단 국민들의 안심차원에서 식약청의 조치에 따른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제약업계 관계자
"제약업체도 국민 안심차원에서 적극협조해달라고 당부 지침이 내려왔던 부분이니깐 제약업체 입장에서도 국민 안심 해소차원에서 이번 조치를 따라가지고.."

하지만 탈크 원료 관리에 대한 책임을 제약사가 모두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무엇보다 제약업계의 특성상 6개월 판매량 정도가 이미 생산돼 있기 때문에 이를 전량 회수하게 된다면 말 그대로 막대한 손실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약청보다 엄격한 자체 규정으로 의약품을 생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시민들은 이번 의약품 폐기 조치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상희/ 서울 삼성동
"불안해서 사람들이 먹을수 있을까요..아들도 자라고 있는데 걱정스럽다"

[인터뷰] 최성준/ 서울 신림동
"불안해서 약 먹겠어요? 건강해지려고 약을 먹는건데 당국에서 철저한 관리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이번 발표에 따라 제약업계는 이미지 실추와 함께 막대한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MTN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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