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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규 "이익모멘텀 3Q본격화...반도체, 석유화학, 인터넷 주목"

[MTN 홍찬선의 골드타임]김석규 GS자산운용 대표
홍찬선 MTN 부국장

경기가 회복 중이라는 점과 주가의 방향성이 윗쪽임은 분명하지만, 주가가 경기회복을 앞서 반영했다는 점에서 속도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앞으로는 실적 상향조정 모멘텀이 큰 반도체 석유화학 인터넷/게임 업종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장철/ 깊이 있는 시장 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함께 하는 시간이죠. 홍찬선의 골드타임, 오늘은 어떤 분과 이야기 나눠볼까요?
 
홍찬선/ 오늘은 유비현덕이란 별명을 갖고 계신 펀드매니저와 함께 합니다. 총성 없는 전쟁터인 주식시장에서, 후배 펀드매니저와 투자자들을 따뜻하게 에 대해주는 것은 물론, 펀드 운용 실력도 뛰어난 덕장(德將)이라는 뜻인데요. 한국투자신탁에서 펀드운용을 시작한 뒤 B&F투자자문과 교보투신운용 대표등을 역임하며 25년여 동안 펀드운용의 외길을 걷고 있는 분입니다. 김석규 GS자산운용 대표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석규 ▶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장, 리젠트자산운용 CIO, B&F투자자문 대표, 교보투자신탁운용 대표, 현 GS자산운용 대표


Q. 돼지인플루엔자, 세계증시 영향은?
A. 인플루엔자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심각한 상태이지만 주식시장이나 경제의 방향성을 바꿔놓을 수는 없다. 일과성으로 마무리 되더라도 그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수혜나 피해주의 흐름이 나타날 것.
 
Q. 돼지인플루엔자 피해vs수해주, 대응은?
A. 과거 경험에 비춰 봤을 때 부정적 영향이 있었고 현재 그 파장을 예측하기 힘든 만큼 단기적으로는 피해주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Q. 2분기 이후 기업실적 전망은?
A. GS자산운용 유니버스 235 종목의 2분기 실적은 여전히 큰 폭 감소세이다. 단 감소폭은 전분기 대비 축소되었고 증가율 측면에서의 이익 모멘텀은 3분기에 본격화 될 전망이다. 
 
Q. 이익으로 볼 때 2분기 이후 시장을 주도 할 업종은?
A.  주가 반등이 경기의 턴어라운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실적 상향조정 모멘텀이 큰 업종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는데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인터넷/SW 이다.
 
Q. 코스닥 과열 논란에 대해서는?
A.  코스피와 비교시 밸류에이션은 더 싸지만(GS자산운용 유니버스 기준 13배) 그간 상승에 따른 부담이 존재한다. 따라서 종목별로 실적 개선의 정도와 밸류에이션에 대한 점검을 기반으로 대응해야 한다.
 
Q. 그 간 많이 오른 증권, 은행, 건설주 대응은?
A. 건설이나 은행주 부담 요인 지속. 은행의 경우 순이자마진 축소, 부실 등으로 다소 보수적 시각이 필요하다. 시장의 방향성이 위쪽이라 본다면 증권주가 상대적으로 유망.
 
Q. 경기와 주가의 괴리, 판단은?
A. 선행지수의 움직임과 재고 조정 등을 고려해 볼 때 올해 1분기를 경기의 저점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향후 경기의 상향 속도는 아주 완만할 것이다. 때문에 주가가 조금 앞서나간 만큼 큰 폭의 조정은 아니더라도 숨고르기는 필요해 보인다.
 

Q. 환매 욕구 증가... 펀드 투자는 어떻게?
A. 장단기 대응 나눠서 본다면 단기투자자는 일부 환매 고려해 볼만한 시점이나 장기적으로는 일정부분 이상의 펀드 포지션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 새로 펀드 가입시 어떤 펀드를 고를까?
A. 글로벌 경제의 주도권은 이머징으로 이전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머징 시장은 계속 관심을 갖고 일정 정도의 포지션을 보유해야 할 것이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9시부터 재방송됩니다.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 29일(수)에는 서명석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고평가 논란과 주요 변수에 대한 판단을 바탕으로 국내증시 향방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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