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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큰손들이 하이닉스에 몰리는 이유는?

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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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대형 개미들, 일명 큰손들이 증권가에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닉스나 동부하이텍 같은 후발 반도체주에 올인하는 개인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큰손들이 개별 종목에 투자를 집중하는 이유를 이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요즘 증권가의 화제는 단연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주식쇼핑입니다.

/1억원 또는 1만주 이상을 한꺼번에 거래하는 일평균 '대량주문'
건수는 3월과 비교해 이달에만 금액 기준으로 금액 기준 94%, 건수로는 41%의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큰손들의 시장 참가가 최근 눈에 띄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위기는 강남에 위치한 객장에서 바로 감지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대신증권 강남지점 박환기 부지점장
“3월부터 개인들의 자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적게는 1억~2억에서 많게는 20억, 30억까지 움직이는 편이다.”

특히 큰손들은 하이닉스나 동부하이텍 같은 중저가의 개별종목들에 몰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개인투자자 한명이 하이닉스 한 종목을 50억 원 가까이 매입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하반기 D램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합니다.

여기에 하이닉스의 경우 인수합병(M&A)라는 호재가 있어 개미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녹취]동양종합금융증권 김현중 연구원
"현재 전문가들의 분석이 좋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하이닉스의 실적 모멘텀은 굉장히 크고 빠를수 있다."

하지만 디램가격상승에 따른 수혜주를 선별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NH투자증권 서원석 연구원
"D램가격 급등에 따른 수혜주를 선별적으로 가릴 필요가 있고,
특히 생산장비 업체들은 주의가 요망됩니다"

개인 큰손들의 중저가 대형주 매수, 그들의 선택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TN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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