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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SI확산..美 항공.관광업계 비상"

김신정

1. 크라이슬러 노조가 좌지우지 -월스트리트저널

▶ 앞으로 미국의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가 파산을 면하게 될 경우 노조가
55%의 지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크라이슬러가 자구책 마련을 위해 UAW와 합의한 내용을
인용해 노조가 55%의 지분을 갖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이탈리아의 자동차업체 피아트가 35%의 지분을, 나머지 10%는 미
정부와 채권단이 보유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노조가 크라이슬러의 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될 경우, 회사의 경영자로서 기
존의 시각과는 다르게 접근하게 돼,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GM, 정부 지분 늘어날 듯 -블룸버그

▶ 생존위기에 몰려 자구책 마련에 나선 제너럴모터스(GM)가 자구책대로라면
정부 지분이 50%를 넘게 돼 사실상 국유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GM은 최근 시간급 근로자 2만1000여명의 감원과 공장 6개추가 폐쇄, 딜러망
42% 축소 등을 골자로 한 강력한 자구책을 내놓았습니다.

또 정부 대출금중 100억달러 가량을 주식으로 전환, 최소 5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GM의 이런 자구책은 GM으로부터 270억달러에 달하는 채무의 출자전환 요청
을 받은 채권단이 이를 수용하느냐에 따라 달렸다는 소식입니다.

3. 美 4월 소비심리 대폭 개선 -CNBC

▶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
자 신뢰지수가 39.2로 전달 26.9보다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소비 심리 회복은 최근 주가 상승과 모기지 금리 하락, 그리고 주택가
격 하락 둔화 등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경기가 저점에 근접한 것 아니냐는
기대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4. 미국 주택가격 하락세 둔화 조짐 -뉴욕타임즈

▶미국 대도시 내 주택가격의 하락폭이 줄면서, 주택시장이 바닥에 가까이 도
달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1년 전보
다 19%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주택가격 지수는 지난 1월에는 지난해 대비 19%가 떨어진 수치입니다.

지난 2월 지수는 1월보다 낙폭이 다소 줄면서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상 최대의 낙폭 기록을 면했다는 게 뉴욕타임즈의 설명입니다.

5. 올해 세계 철강 수요 15% 하락 전망 -파이낸셜타임즈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글로벌 철강 수요가 올해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
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세계철강협회가 지난 27일 올해 전세계 철강수요가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철강협회는 올해 미국이 36% 이상 철강 수요가 줄고 EU는 30% 가량 감
소하는 등 선진국들의 철강 수요가 특히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인도는 1.7% 증가해 전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6. 돼지인플루엔자 확산..美 항공.관광업계 비상 -로이터

▶신종 돼지 인플루엔자(SI)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미국 항공 및 관광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항공사들은 돼지인플루엔자로 인해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여행업계도 멕시코 여행 예약자들을 상대로 주의령을 내리는 한편 여행지를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예약자들에 대한 비용부담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들이 직원들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습니다.

일본 자동체업체 혼다의 경우 내달 6일까지 모든 해외 출장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세계 2위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 아디다스도 긴급한 경우에만 멕시코 여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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