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기대지수 대폭개선도 SI에 밀린 증시
[MTN 박소현 뉴욕증시 이슈 점검]박소현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소폭의 하락으로 마감됐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의 우려는 여전했고, 금융주에 대한 경계감도 컸던 하루였습니다.박소현 기자와 함께 뉴욕에서 들려온 이슈들 점검해 보겠습니다.
[질문1] 먼저 뉴욕증시 마감 상황부터 점검해 보죠.
네, 장 중반 몇 차례나 상승반전하기도 했던 뉴욕증시가 결국 장 마감에는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한때나마 상승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이슈는 소비지표 덕분이었습니다. 컨퍼런스보드가 4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했는데요. 지난달 29.6에서 39.2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이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고, 월가의 전망치도 크게 웃돈 수칩니다.
그러나 소비지표개선이란 호재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우려감은 오늘도 시장에서 나타나고요. 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의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미 금융감독당국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씨티와 BOA가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는데요. 특히 BOA의 경우는 600~700억 달러의 자본확충에 나서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으로 금융주들 일제히 밀려나는 모습이었는데요.
전반적인 지수 흐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우지숩니다.
0.1% 하락했습니다. 8,016.95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결국 약세 마감했습니다.
0.33% 내린 1,673.81로 마무리했습니다. S&P500지수는 0.27%의 하락입니다.
855.16을 기록했습니다.
자본확충대상으로 꼽힌 BOA의 주가는 8.6%나 밀려났습니다.
씨티그룹도 5.8% 하락한 뒤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돼지인플루엔자 수혜주로 꼽히는 보건이나 의료 관련주들은 오늘도 강세였습니다. 의료 시험 기기 제조업체인 워터스는 호전된 실적발표와 함께 16%나 급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질문2] 주택지표도 발표됐는데요. 결과 어땠습니까?
네, 주택가격 하락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됐는데요. 지난해에 비해서 18.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월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미 연방정부가 모기지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여러 가지 구제책이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택지표를 비롯해서 앞서 살펴본 소비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국제유가는 지표보다는 돼지 인플루엔자에 따른 우려감 속에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가격은 0.4% 하락한 49달러 2센트에서 마감했습니다.
유가 뿐만이 아니라 금, 구리를 비롯한 상품가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질문3] 오늘 밤에는 FOMC 정례회의도 있고, 미국의 1분기 GDP도 발표될텐데요.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네, 오늘 밤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데요. 이미 기준금리가 제로수준에 근접했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부분의 조치가 나왔기 때문에 추가로 제시될 수 있는 카드는 이제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FRB가 미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경기부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점을 시사한다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주가에 브레이크를 걸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1분기 GDP성장률 잠정치도 공개될 예정인데요. 지난분기 -6.3%보다 개선된 -4.9%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무디스와 비자, 버거킹과 스타벅스가 줄줄이 1분기 실적성적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이슈 점검해 드렸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의 우려는 여전했고, 금융주에 대한 경계감도 컸던 하루였습니다.박소현 기자와 함께 뉴욕에서 들려온 이슈들 점검해 보겠습니다.
[질문1] 먼저 뉴욕증시 마감 상황부터 점검해 보죠.
네, 장 중반 몇 차례나 상승반전하기도 했던 뉴욕증시가 결국 장 마감에는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한때나마 상승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이슈는 소비지표 덕분이었습니다. 컨퍼런스보드가 4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했는데요. 지난달 29.6에서 39.2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이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고, 월가의 전망치도 크게 웃돈 수칩니다.
그러나 소비지표개선이란 호재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우려감은 오늘도 시장에서 나타나고요. 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의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미 금융감독당국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씨티와 BOA가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는데요. 특히 BOA의 경우는 600~700억 달러의 자본확충에 나서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으로 금융주들 일제히 밀려나는 모습이었는데요.
전반적인 지수 흐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우지숩니다.
0.1% 하락했습니다. 8,016.95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결국 약세 마감했습니다.
0.33% 내린 1,673.81로 마무리했습니다. S&P500지수는 0.27%의 하락입니다.
855.16을 기록했습니다.
자본확충대상으로 꼽힌 BOA의 주가는 8.6%나 밀려났습니다.
씨티그룹도 5.8% 하락한 뒤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돼지인플루엔자 수혜주로 꼽히는 보건이나 의료 관련주들은 오늘도 강세였습니다. 의료 시험 기기 제조업체인 워터스는 호전된 실적발표와 함께 16%나 급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질문2] 주택지표도 발표됐는데요. 결과 어땠습니까?
네, 주택가격 하락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됐는데요. 지난해에 비해서 18.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월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미 연방정부가 모기지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여러 가지 구제책이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택지표를 비롯해서 앞서 살펴본 소비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국제유가는 지표보다는 돼지 인플루엔자에 따른 우려감 속에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가격은 0.4% 하락한 49달러 2센트에서 마감했습니다.
유가 뿐만이 아니라 금, 구리를 비롯한 상품가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질문3] 오늘 밤에는 FOMC 정례회의도 있고, 미국의 1분기 GDP도 발표될텐데요.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네, 오늘 밤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데요. 이미 기준금리가 제로수준에 근접했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부분의 조치가 나왔기 때문에 추가로 제시될 수 있는 카드는 이제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FRB가 미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경기부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점을 시사한다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주가에 브레이크를 걸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1분기 GDP성장률 잠정치도 공개될 예정인데요. 지난분기 -6.3%보다 개선된 -4.9%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무디스와 비자, 버거킹과 스타벅스가 줄줄이 1분기 실적성적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이슈 점검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