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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평균연봉 9300만원…공기업중 '1위'

최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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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금융관련 공공기관들이 공기업 평균임금 1위에서 4위를 독차지했습니다. 기관장 연봉 역시 금융공공기관이 전체 공공기관 평균보다 50%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공공기관 가운데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산업은행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은 직원들은 지난 한해동안 평균 9300만원의 연봉을 받아 임금 근로자 전체 평균인 2200만원의 4배가 넘고 공공기관 근로자의 평균 연봉과 비교해도 두배 가까운 액수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중소기업은행, 그리고 산은캐피탈의 평균임금이 각각 9000만원과 8600만원, 그리고 85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공공기관 근로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년 사이 3%가 증가해 5500만원에 달했지만 신입사원의 초임은 이에 못미쳤습니다.

[인터뷰]강호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신입사원 초임은 ‘08년 신입사원 초임이 ’07년 대비 1.5% 증가한 2,700만원 수준을 보였습니다만, ‘09년 4월 현재로는 평균 신입사원 초임이 전년대비 6.9% 감소한 2,600만원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체 공공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은 1억 6000만원으로 2007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6월 공공기관 보수체계를 바꾼 이후를 기준으로 금융공공기관장들은 성과급을 뺀 기본 연봉이 평균 1억 6000만원으로 전체 기관장 평균보다 5000만원이 더 많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평균연봉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확실시되던 한국거래소의 경우, 올해 공공기관으로 새로 지정돼 지난해와 비교가 힘들다는 이유로 평균연봉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재정부는 또한 지난해 기관장들의 연봉이 모두 줄어든 만큼 공공기관장들의 지난해 개별 연봉은 지금 시점에서 의미가 없다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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