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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기사가 선호하는 자동차는?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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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택시 타실 때 어떤 차를 좋아하시나요?
개인택시 기사들은 연비가 좋고 부품 값이 싼 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기서도 현대기아차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강효진 기자가 거리로 나가 개인택시 기사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택시 기사들은 어떤 차를 가장 좋아할까.

직접 차를 사서 영업에 이용하기 때문에 택시 기사들의 선호 정도를 그대로 드러내는 개인택시 기사들을 만나 직접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윤기원 기아차 로체 운행
"제가 로체를 3년전에 구입해서 타고 있는데 연비가 좋고 특별한 잔고장이 없어 요즘 개인 택시 새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차종이라고 봅니다."

[인터뷰] 안계영 현대차 NF 쏘나타 운행
"NF 쏘나타가 가장 좋은게 정비상의 이유로, 아직까지 현대차는 그레이스도 구형인데도 부품이 다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타사 차는 부품 구하기가 힘들고 정비하는 게 까다롭거든요"

취재 결과 개인택시 기사들 사이에서도 현대기아차 선호 현상은 두드러졌습니다.

우선 차 값이 싸고, 정비가 잘 된다는 이유였습니다.

반면 르노삼성차는 현대기아차보다 '튼튼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민용길 르노삼성 SM520 운행
"(르노삼성차)는 엔진이나 미션이 좋아요. 현대나 기아차는 3년만 되면 고장률이 엄청 높은데 이 차는 5년가도 고장이 없어요."

"개인택시 기사들은 연비가 좋은 차, 그리고 부품값이 싸고 정비가 잘 되는 차를 선호했습니다"

서울 시내에 운행되는 개인택시는 약 4만9천550대.

차종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현대차의 NF 쏘나타가 1만대 이상으로 1위.
이어 르노삼성의 SM520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기아의 로체는 연비가 좋다는 이유로 4위에 올랐습니다

개인택시 기사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연비를 보면 기아차의 로체가 실 연비 기준으로 리터당 7.5KM로 가장 좋았고, 현대차의 NF 쏘나타는 가장 많이 운행되면서 연비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개인택시 기사들은 전반적으로 택시용 차량의 성능이 더 좋아져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잔고장이 많은 편이고 연비도 낮다는 겁니다.
MTN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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