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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SK·LG 통신계열사 합병 나선다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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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빠르면 3년 내에 SK와 LG의 통신 계열사 간 합병을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오는 14일 공청회를 통해 통신 계열사 합병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통신정책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LG텔레콤과 LG데이콤, LG파워콤이 각각 합병할 경우 통신산업은 KT-SK-LG의 3강 체제로 굳어질 전망입니다.

방통위는 공청회 이후 전체회의를 통해 연내 정책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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