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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고창을 유기농 메카로"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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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느그들 참 장허다'라는 광고로 눈길을 끌었던 매일유업이 출시 1년만에 유기농 우유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전북 고창을 유기농 메카로 만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전북 고창군 상하면 매일유업 '상하 유기농 우유' 생산 공장입니다.

하루 18톤의 유기농 우유가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친 뒤 페트병에 담겨지고 있습니다.

고창군 상하면은 매일유업의 선대회장인 고 김복용 회장이 비옥한 황토와 물, 바람등 유기농을 위한 최적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해 선택한 곳입니다.

김 회장이 낙농가를 설득해 14곳의 낙농가가 유기농 사업에 도전하기로 한 것입니다.

결국 2008년 6월 '상하'를 상품 브랜드로 명명해 출시한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유기농 공정 설비를 위해 100억원을 투자했으며 '품질우선주의' 경영철학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종헌 / 매일유업 대표
"매일유업이 만든 제품은 안전하게 만들고 소비자들은 안심하게 먹을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들고 생산하자는 것이 제 경영방침입니다."

유기농 유가공 공장인 '상하공장'은 가동한 지 1년만에 지난해 하루 5톤 생산량에서 올해 5월엔 하루 18톤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상하목장의 유기농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50%를 넘어서며 국내1위로 우뚝섰습니다.

매일유업 정종헌 대표는 당장의 이익보다는 농가들과 협력해 고창을 유기농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종헌 / 매일유업 대표
"매일유업은 유기농에 대한 과감한 설비투자를 이뤘고 고창군은 자치단체로서 낙농가에게 많은 후원을 해줬고, 유기 낙농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정과 노력으로서 이뤄줘 고창군이 우리나라의 유기 낙농의 중심지가 될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한편 매일유업은 다음달 신제품 '퓨어'를 출시하며서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요쿠르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북 고창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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