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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시장 회복세..롯데ㆍ진로 약진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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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주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로와 롯데의 소주가 판매량을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전체 소주 판매량은 975만5천 상자로 3월 보다 6.3% 늘어난 58만 상자로 집계됐습니다.



업체별로는 롯데 소주 '처음처럼'이 122만5천 상자가 팔려 3월에 비해 8.9% 늘었으며 시장점유율은 3월 12.3%에서 12.6%로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진로 소주는 4월 한달동안 모두 494만5천 상자를 판매해 3월에 비해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장점유율도 3월 50.4%에서 50.7%로 0.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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