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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플루 환자 22명..급속 확산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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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외국인 강사 신종인플루엔자 1명의 확진환자가 또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이로써 국내 감염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신정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어제 하룻동안 어학원 영어 강사 12명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최종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오늘 외국인 강사 1명이 추가 확진환자로 판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어학원 집단발병 확진환자는 총 1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이들은 격리시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신종플루 환자로는 현재까지 멕시코 입국자 3명, 베트남 환승객 1명, 뉴욕 입국 가족 3명, 외국어 학원 강사 15명 등 총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어제 저녁 일본에서 입국한 한국인 여성승객이 추정환자로 분류돼 정밀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입국한 미국인 영어강사는 5일간 서울에서 합숙을 끝냈습니다. 환진환자 15명 중 4명은 강사교육 종료 후 해당지역으로 이동한 바 있어 보건당국이 또 다른 접촉자가 없는지 추적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전병율/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의료진을 포함해 접촉자 85명에 대한 조사결과 유증상자 2명이 발생됐으며 검사결과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혹시 모를 2차감염을 대비해 무더기 영어강사 감염자가 나온 국내 어학원은 자율적으로 강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학교와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에 감시체계 운영을 보다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공항검역에 상당한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이번 집단 발병으로 허점이 여실히 드러나게 됐습니다.

"국내 신종플루 환자가 집단발생됨에 따라 공항 검역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심환자의 감시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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