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판매 유아용 의류에서 발암물질
박상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일부 유아용 의류에서 발암성 물질인 '파라클로로아닐린'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유아용 의류 24개 제품을 구입해 조사한 결과, 지마켓에서 산 '러브미 내의'에서 아조염료인 '파라클로로아닐린'이 기준치 이상인 40ppm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파라클로로아닐린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한 물질입니다.
소비자원은 또 인터넷 오픈마켓인 지마켓과 옥션에서 구입한 의류 18개 중 13개가 '자율안전확인표시'를 하지 않고 있으며 대형마트 판매 제품 6개 중 1개가 표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