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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일일호프로 불우이웃 돕기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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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직원들이 7년째 일일호프 행사를 열면서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울산시 동구 한마음회관 분수광장에서 사랑나누기 일일호프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2003년부터 시원한 생맥주로 한여름 더위를 날리면서 수익금으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를 매년 여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 행사를 주관한 전 노조위원장 출신의 특전동지회 김성호 회장은 "동료에게는 즐거움을 주면서 주위의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며 "수익금 전액을 소년소녀가장의 장학금과 장애인 보호시설 후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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