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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위기 넘긴 연합과기, 오늘부터 거래 재개

[MTN마켓온에어-전일장특징주]
김주연

종목별 공시사항입니다. 먼저 케이엠에스입니다.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이번 유상증자는 총 10억원 규모로 이뤄집니다.

한국전력공사, 지난 금요일 공시를 통해, 한국전력기술을 증시에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기술에 대한 이번 상장은 ‘제 3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것입니다.



에스씨디, 지난해 영업손실이 40억 7834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했는데요, 회사 측은, 정보통신사업부분의 물적 분할에 따른 무형자산 손상 차손 처리, 그리고 판관비 증가가 지난해 적자 전환의 주요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라바이오틱스는 금요일, 약속어음금과 관련한 소송 결과, 하나은행에 30억원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더해서 연 6%의 이자 역시 하나은행 측에 지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오라바이오틱스는 이에 앞서, 현물 출자 방식으로 8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자금 조달을 위해 사채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엠입니다. 관계회사인 ‘동과 아이엠 디지털 전자 유한공사’의 신용장 개설과 관련해, 44억 8740만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채권자는 중국 초상은행이고, 채무보증금액은 아이엠의 자기자본인 480억원의 9.35%에 해당하는 규몹니다.

종목과 관련된 뉴스들입니다. 녹십자, 충북 오창에, 아시아 최대 생산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오후,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녹십자는 1300억원을 투자한 이 공장을 해외 신 시장 개척의 전진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방문자 정보가 이용자들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 테러 대응 센터는, 200만명의 방문자 정보를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빼낸 뒤, 미니홈피 이용자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사건 이후 싸이월드의 운용사인 SK컴즈는, 방문자 추적기 등 관련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해, 제재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한지 5개월여만에 퇴출 위기에 몰렸던 연합과기에 대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오늘부터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 측은, 소액주주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호 예수기간을 내년 4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연합과기 는 지난 금요일, 자회사 리헝의 매각을 검토 중에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일장 특징주입니다. 지난 금요일, 남북 실무 회담이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내내 보합권에 머물던 남북 경혐주들이 마감 직전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로만손과 광명전기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제룡산업 역시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외 세명전기는 11%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고, 좋은사람들과 비츠로시스 역시 각각 2, 3%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초로 국가단위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진 지난 금요일,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자회사 매각 이슈까지 더해진 누리텔레콤이 상한가까지 급등했고, 옴니시스템과 일진전기, 보성파워텍 등도 각각 7내지 13%대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공군과 롯데물산이 제 2롯데월드 신축과 관련해 합의서를 체결했단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였습니다. 제 2롯데월드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공군과 실무적 합의가 이뤄지면서,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중앙디자인이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시공테크가 8%넘게 올랐고, 희림 역시 4% 넘는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한 루머로 주가가 급락하는 종목들,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는 차바이오앤이 유상증자 루머로 11% 넘게 하락했는데요, 거래소 측이 루머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차바이오앤은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유상증자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스테인리스 강판 전문 가공업체인 황금에스티, 코스피 시장 이전 가능성에 지난 금요일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12% 넘게 오르며 12,0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 황금에스티는,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지만 오는 24일 임시주총과 거래소 심의를 거쳐 올해 9월경 거래소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급등한 니켈 가격 역시 황금에스티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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