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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회복..주택담보대출 증가에 적극 대응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치 -1.5%…0.5%p↑
최환웅

< 앵커멘트 >
IMF와 OECD 등에서 우리 경제에 대한 밝은 전망을 잇따라 내놓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에서 -1.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터뷰](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시장 안정과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에 힘입어 일부 실물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며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경기위축이 완화되고 회복기대감이 형성되는 모습입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올해에는 배럴당 60달러, 그리고 내년에는 배럴당 7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상수지는 기존의 160억 달러 흑자에서 250억 달러 흑자로 전망치를 한껏 높였습니다.

일자리는 올해 20만개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정책효과 등에 힘입어 10만개에서 15만개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치를 수정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기존의 확장적 경제정책을 유지하면서도 부동산 과열과 물가상승 우려, 그리고 유동성 회수방안 등 위기 이후 대책에 무게를 싣는 모습입니다.

정부와 한은이 지원한 일반 외화유동성을 오는 8월 말까지 모두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26조원까지 증가한 주택담보대출자금이 풍부한 시중유동성과 함께 부동산 시장으로 몰릴 경우 시장이 불안해질 수도 있다며 대출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부동산시장 불안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러나 아직 국제유가 상승과 수출수요 감소 등 불안한 변수가 많아 낙관은 이르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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